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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Village

유방암에 좋은 음식과 유방암 초기증상, 발생원인

by lifetistory 2023.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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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은 유방에 생긴 암세포로 이루어진 만져지는 덩어리입니다. 유방 속에 멍울이 머물러 있는 양성 종양과 달리 유방 밖으로 퍼져 생명의 위협을 초래할 수 있는 악성 종양입니다. 일반적으로 유방암은 유관과 소엽에서 발생한 암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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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증상

유방암 초기증상

유방에서 만져지는 덩어리는 유방암의 증상 중에서 70%를 차지하는 가장 흔한 증상입니다. 특히 유방에 멍울이 있을 때 유방암인 악성종양과 양성종양의 감별이 필요합니다. 또 다른 증상으로는 유두 분비가 있습니다. 유두분비는 환자의 일부만 악성 질환과 관련 있는 것으로 보고되지만 환자의 1%만 유두 분비 증상을 보입니다. 유두에서 피가 분비되면 관내 유두종 등 양성질환으로 인한 것이지만 일부에서는 유방암의 한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으므로 검사가 필요합니다. 

유방에 통증을 느껴지는 유방통은 전체 여성의 절반 이상이 경험하는 증상으로서 유방암과 연관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긴 합니다. 이 외에는 유방암이 진행됨에 따라 피부의 궤양, 함몰, 겨드랑이 덩어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드물게 유방의 염증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증상이 없이 정기검진에 의해서 발견되는 경우가 20%나 되어서 정기검진을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유방암 발생원인

유방의 상피세포는 에스트로겐 등의 여성 호르몬의 자극을 받아 성장 및 분열을 하게 됩니다. 에스트로겐이 유방세포에 분화과정에 관여를 해서 정상적인 세포가 비정상적인 세포 즉 암세포로 변화하는데 분자 기전에 관여를 함으로써 발암현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유방의 상피세포들이 에스트로겐에 노출된 기간이 길수록 또는 출산이나 모유 수유 경험이 없거나 초경이 빠르거나 또는 폐경이 늦어 생리를 오래 한 여성이 유방암 발생 위험이 높습니다. 폐경 후 여성이 비만한 경우에도 여성호르몬이 많아져서 유방암의 발생위험 요인이 됩니다. 지방세포는 여성호르몬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비만하지 않도록 관리를 해야 합니다. 또한 골다공증 환자들이 복용하는 에스트로겐 약으로 인해서 유방암 발생위험이 있을 수도 있다

 

유방암의 위험인자

초경연령이 12세 이전일 경우

폐경연령이 55세 이후일 경우

30세 이후 첫 임신을 한 경우

미혼 여성의 경우

수유를 하지 않은 경우

방사선 노출이 많을 경우

음주를 많이 한 경우

비만일 경우

가족력이 있는 경우

 

유방암 의심 증상

갑자기 한쪽 유방만 커져 보일 때

원래는 함몰유두가 아니었지만 함몰유두처럼 보일 때

유방뿐만 아니라 겨드랑이에서도 덩어리가 만져질 때

유방의 피부가 구멍이 송송 난 것 같이 오렌지껍질처럼 두꺼워지면서 피부가 변하는 증상이 나타날 때

유방의 신체조직을 잡아주는 인대 부분에 움푹 파인 듯한 보조개 같은 증상을 보일 때

유두에서 피가 섞인 분비불이 나오거나 그 부위에 잘 낫지 않는 습진이 생길 때

이러한 증상들을 관찰하는 것이 1번째 자가진단 단계입니다. 

 

유방암의 증상

유방암의 가장 흔한 첫 증상은 주변 유방조직과 다르게 느껴지는 몽우리입니다. 이러한 몽우리가 한쪽 유방에서만 단단하고 유별나게 비후해지는 경우에 암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몽우리가 아플 수도 있지만 통증은 불확실한 징후입니다. 몽우리 없이 아픈 증상이 유방암으로 인한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초기단계에서 몽우리를 손가락으로 밀어내면 피부 아래로 자유롭게 몽우리가 움직입니다. 

이후단계에서 몽우리는 보통 흉벽이나 피부 아래 달라붙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몽우리를 움직일 수 없고 몽우리 위 피부와 분리시켜 움직일 수 없습니다. 유방에 흉벽이나 피부에 달라붙어 있는 암이 있을 경우에는 거울 앞에 서서 머리 위에 팔을 올려 보면 피부에 주름이 가거나 움푹 들어가거나 한쪽 유방이 다른 쪽과 다르게 보입니다. 암이 퍼지면 겨드랑이의 림프절이 작고 단단한 몽우리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림프절은 들러붙거나 피부 혹은 흉벽에 들러붙습니다. 

상당히 진행된 암에서는 피부에 부풀고 튀어나온 부분이나 곪아서 염증이 진행될 수 있습니다. 몽우리 위의 피부가 주름지고 딱딱해져서 오렌지 껍질처럼 보입니다. 

 

유방암 자가진단

유방암 자가진단
겨드랑이부터 작은 원을 그리듯이 지긋이 누르며 3번씩 둥글게 굴리면서 멍울이 있는지 검진합니다

자가진단은 손가락의 검지 중지 약지를 이용해서 손끝으로 유방을 굴리면서 진행합니다. 유방의 한 부분을 진행할 때는 약 500원짜리 동전 크기로 만진다고 생각하고 겨드랑이 쪽부터 한 부분당 지그시 누르며 3번을 둥글게 굴리면서 점차 옆으로 진행합니다.  검진을 하면서 유방 속에 무엇인가 느껴지는지 확인해 봅니다. 

보통의 암의 경우에는 굉장히 딱딱하고 고정되어 있고 돌멩이처럼 느끼거나 불분명한 경계 같은 것이 느껴진다면 의심을 해봐야 합니다.

 

< 자가검진 방법 >

 

1단계 거울 앞에서 유방의 모양이나 윤곽을 살피며 멍울이 있는지 또는 다른 이상이 없는지 만져보아서 확인합니다. 이때 다양한 자세를 취하며 비교하는 것이 도움이 되는데, 평상시대로 편한 자세와 양손을 허리에 짚고 앞으로 약간 숙인 자세, 그리고 양손을 뒤로 깍지 끼고 팔에 힘을 주어서 앞으로 내민 자세 등을 하며 꼼꼼히 관찰합니다. 

2단계는 서거나 앉아서 촉진합니다. 검진해 보는 유방 쪽 팔을 들어 올리고 반대편 손가락 검지, 중지, 약지의 첫마디 넓은 면을 이용하여 원을 그려가면서 검진합니다. 너무 힘을 주지 않은 상태로 빠짐없이 천천히 만져서 확인합니다. 유두를 살짝 짜보며 분비물이 있는지도 확인합니다. 

3단계는 누워서 촉진해 봅니다. 편한 상태로 누워서 검사를 하고 필요한 경우 검사하는 쪽 어깨 밑에 수건을 접어 받친 뒤 팔을 올리고 손가락의 넓은 면을 이용하여 원을 그려가면서 검진합니다. 

 

자가검진은 매월 생리가 끝난 후 일주일 안에 유방이 가장 부드러울 때 실시합니다. 

 

유방암 검사

유방암 검사는 유방촬영술, 유방초음파로 진행되며 유방암이 의심될 경우에는 유방조직검사를 진행합니다. 10~30대에서는 유방촬영술은 위험이 따르기 때문에 선호되지 않으며 유방초음파를 중심으로 진행합니다. 

 

유방암 치료

유방암의 가장 기본적인 치료는 수술적 절제이며, 다른 장기에 전이가 없는 모든 환자는 수술이 필요합니다. 유방암 수술 후 항암 화학요법, 방사선 치료, 항호르몬 치료, 분자표적치료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수술 후 치료의 필요성은 암의 병기, 수용체 발현 여부, 수술의 종류 등에 의해서 결정합니다. 

 

수술적 치료

유방암의 수술은 유방에 대한 수술겨드랑이 림프절에 대한 수술로 이루어집니다. 유방에 대한 수술은 암을 포함한 일부 정상 유방을 제거하는 유방보존술과 넓은 병변으로 인해 유방보존이 어려울 경우에는 유방 전체를 절제하는 유방전체절제술이 있습니다. 

유방보존술은 남아 있는 유방에 방사선 치료를 병행하면 유방전체 절제술과 같은 예후로 알려져 있어서 종양의 크기와 범위에 따라서 가능하면 유방을 보존하는 유방보존술을 시행합니다.

겨드랑이 림프절에 대한 수술의 경우에는 유방암 조직에서 가장 먼저 도달하는 감시 림프절을 찾아서 조직검사를 시행하는 감시 림프절 생검술이 있습니다. 감시 림프절에 암세포의 전이가 없으면 겨드랑이 림프절 수술을 하지 않고 만약에 전이가 있을 경우 겨드랑이 림프절 수술을 시행합니다. 

 

항암 화학요법

항암 화학요법은 유방암을 수술로 제거한 후 시행합니다. 수술 후 남아 있는 미세 전이를 없애서 생존율을 높이고 재발률을 낮추기 위함입니다. 보조 항암 화학요법의 횟수는 보통 4~8회 정도 하게 되는데 항암제의 효과를 높이고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몇 가지 약제를 함께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느 정도 진행된 유방암일 때는 수술 전에 항암치료를 한 후 수술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방사선 치료

고용량의 방사선이 우리 몸에 투과하게 되면 암세포의 DNA에 영향을 주어서 암세포의 증식이 중단되고 암세포가 죽게 되는 치료입니다. 보통 유방보존술은 대부분 방사선 치료를 하며 유방 종양부근, 림프절 조직 등에 남아 있을 수 있는 숨은 암세포를 죽여서 재발을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유방보존술 후에 방사선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에는 국소 재발률은 크게 증가하게 됩니다. 그리고 유방전절제술을 하였어도 종양의 크기가 5cm 이상, 또는 4개 이상의 겨드랑이 림프절 전이가 있으면 수술 후 절제면이 암세포와 가까운 경우에 방사선 치료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유방암이 뼈나 뇌로 전이되어 통증이나 골절 등의 부작용을 일으키는 경우에 일시적으로 방사선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방사선 치료가 결정이 되면 먼저 치료 계획 및 모의 치료를 하게 되며 매일 한 번씩 7주 정도의 기간 동안 치료를 합니다. 방사선량을 몇 주에 나누어 치료하는 것은 정상조직이 죽지 않게 하기 위함이고 치료의 효과를 높이기 위함입니다. 

 

항호르몬 치료

암세포에 호르몬 수용체가 생긴 유방암 환자는 항암 화학요법과는 관계없이 항호르몬 치료를 합니다. 수용체 양성인 암세포의 경우 에스트로겐에 의해 암세포의 성장이 빨라지기 때문에 암세포의 성장을 차단시키기 위해서 항호르몬 치료를 합니다. 

 

유방암 치료 중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

<유방암 치료 중 좋은 음식>

신선한 과일과 채소는 항산화제와 영양소가 풍부하므로 면역 체계를 강화하고 종양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양파와 마늘은 알리신과 크로모그린이 있어서 종양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녹차는 항산화제가 있어서 녹차를 꾸준히 마시면 좋고, 무화과에는 필라델피아 귀뚜라미 추출물이 들어 있어서 유방암에 약용적인 성분으로 치료 중 먹으면 좋습니다. 또한 생선의 오메가 3 지방산이 풍부하고  푸른색 채소에는 비타민K와 카로티노이드가 풍부하여서 유방암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유방암 치료 중 나쁜 음식>

알코올은 양성 종양의 성장을 촉진시킬 수 있고 고지방음식은 체중증가와 호르몬 불균형을 유발할 수 있으며 당분이 많은 음식은 체중증가와 인슐린 불균형을 유발할 수 있으며 유방암 발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홍삼은 유방암 환자가 섭취해도 문제는 없으나 특히 항암 치료 시에는 체력이나 면역력이 저하된 상태이기 때문에 항암치료를 다 마치고 홍삼을 드시기를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