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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Village

인슐린저항성과 다낭성난소증후군의 원인 및 증상

by lifetistory 2023.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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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슐린 저항성은 췌장에서 생성되는 인슐린이 세포들에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 상태입니다. 인슐린은 혈액 속의 포도당을 세포 속으로 운반하는 역할을 하고 몸의 에너지로 사용하고 사용되고 난 후 남은 에너지는 간이나 근육에 저장합니다. 그러나 인슐린 저항성 상태에서는 인슐린이 포도당을 세포로 운반하여 옮길 수 없어서 혈당 농도가 증가하게 됩니다. 이러한 상황은 당뇨병과 같은 대사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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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슐린 저항성이란

인슐린 저항성은 유전적, 환경적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인슐린 호르몬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영양을 공급받아야 할 세포 즉, 근육세포와 지방세포들이 충분한 영양분을 받지 못하고 복부비만과 지방간, 내장지방 등 부작용들이 생기게 됩니다. 과도한 칼로리 섭취로 비만이 되고 운동부족으로 인해서 발병할 수 있습니다. 지방은 인슐린 저항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피하지방보다는 내장지방이 인슐린 저항성을 더 높입니다. 

 

인슐린 저항성은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일으키나요

인슐린 저항성이 커지게 되면 간에서 포도당이 조절되지 못하고 근육에서 포도당 이용이 촉진되지 않아서 지방에서도 혈당이 지방으로 바뀌어 축적되지 못하게 됩니다. 자발적인 혈당의 조절능력이 떨어지게 되고 사용되지 못한 채 계속적으로 만들어지는 혈당으로 인해서 혈당이 높아지고 높아진 혈당이 낮아지지 않는 제2형 당뇨병이 발생하게 됩니다.

 

인슐린 저항성과 관련된 질환들은 어떤 것인가?

인슐린 저항성과 관련된 질환은 제2형 당뇨병으로 혈당 조절 장애가 대표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비만은 인슐린 저항성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복부비만,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등이 동반되는 대사질환입니다. 난소에서는 과도한 남성호르몬 분비로 인해 생리불순, 여성성 발육 이상, 자궁내막증, 자궁내막염, 난소 질환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인슐린 저항성과 관련이 많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또한 지방간의 형성에 영향을 끼치며, 심혈관 질환, 뇌졸중, 암, 인플루엔자 및 기타 감염증, 각종 염증 질환 등 다양한 질환과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인슐린 저항성과 여성질환과의 관계

인슐린 저항성과 가장 연관이 되는 여성질환은 다낭성난소증후군입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은 인슐린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는 인슐린 저항성이 높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 혈액 소 인슐린 증가가 또 생식계에 영향을 미쳐서 성샘자극호르몬 분비 리듬을 악화시켜서 악순환에 빠지게 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호르몬 분비 리듬이 불규칙해지는 원인도 인슐린 저항성이 다낭성난소증후군의 원인인지 아닌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낭난소증후군은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많아지고 배란이 잘되지 않아 1년 9회 이하의 생리주기를 갖는 질환입니다. 난소 속 많은 물혹이 있다는 뜻이지만 다낭난소증후군 환자 중 상당수는 난소에 물혹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난소에 물혹이 있어도 다낭난소증후군 환자가 아닐 수도 있는 진단이 애매한 질환이다. 보통 정상 생리주기를 가진 여성의 20% 정도가 다낭난소증후군을 가지고 있습니다. 

많은 여성들에게 흔한 질환이지만 호르몬 피임약으로 증상을 완화하는 것 말고는 근본적인 치료제가 없는 상황입니다. 호르몬 피임약을 얼마나 복용해야 하는지 어느 기간 동안 먹어야 하는지 가이드가 없습니다. 다낭난소증후군 환자를 장기간 연구한 이력이 없기 때문에 정확한 지침이 없습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을 방치하게 되면 어떤 합병증이 생길까?

다낭성난소증후군은 여성의 일생에 걸친 질환으로 젊은 여성이어도 생식계의 문제와 심하면 불임을 유발하고 중년 이후에는 생식계 문제는 좋아지지만 대사질환에 걸릴 확률이 큽니다.

소아 다낭난소증후군은 초경이 빠르고 테스토스테론이 많아져서 성조숙증, 조모증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청소년기에는 월경 이상, 여드름 등이 나타납니다. 대사질환과 관련된 인슐린 저항성이 커져서 당뇨병이 생길 위험이 커지고 고지혈증에 걸릴 위험도 큽니다. 비만일수록 더더욱 다낭성증후군의 발병 위험이 커집니다. 가임기 여성에서는 난임을 유발할 수 있고 폐경 이후에는 고혈압과 관상동맥 질환, 뇌졸중 등 심혈관 질환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을 테스토스테론이 많이 나오지만 에스트로겐이 적게 나오는 병은 아니어서 생리를 계속 안 하게 되면 에스트로겐이 자궁내막을 계속 자극해서 자궁 내막 증식이 일어나게 됩니다. 이는 자궁내막암의 위험이 있습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을 방치하게 되면 모든 질환의 원인이 되는 것이기에 생리 이상이 있다면 반드시 진료를 받아보는 것을 권장합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의 증상
여성의 일생에 미치는 질환들

인슐린 저항성은 식습관 개선으로도 가능합니다

인슐린 저항성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며 식습관을 조절하여 체중을 감량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크게 중요합니다. 일주일에 2시간 이상 유산소 운동을 하며 근력 운동을 병행하여 체중감량의 목적으로 습관을 들입니다.  식사 후에 혈당을 급격하게 올리는 당류 및 포도당이 많은 음식을 피하며 과일, 채소, 곡류 등의 식물성 식품 중심으로 식습관을 유지하는 데에 노력합니다. 잠이 부족하면 비만이 나타난다는 연구결과와 같이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찾으며 심신의 안정을 유지해야 합니다. 인슐린 저항성의 개선을 위해서 14시간 간헐식 단식이 많은 도움이 된다는 환자들이 많아지고 있고 혈당 수치도 낮아져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두통, 다리 저림 등등 모든 면에서 유익한 것으로 추측됩니다. 그러므로 인슐린 저항성은 식습관 개선만으로도 당뇨병 및 각종 대사질환, 각종 여성질환 등을 예방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